A Farewell to 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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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 Frank Borzage Release date: December 8, 1932 Running time: 88 minutes Country: United States Language: English 느낀점 이 작품은 전쟁과 허무주의를 담았으며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각색하였다. 또한 비극적 결말을 담아 허무주의 사상을 강조하였다. 내게 이 작품은 1차 세계 대전 당시의 군인들, 그리고 일반인들의 시선을 보여주는 일종의 역사책과도 같았고 작가의 의도대로 작품 끝의 새드엔딩이 허무함을 느끼게 하였다. 주인공은 결국 사랑하는 여자와 그의 동료들, 심지어 자식까지 잃었는데 그걸 보며 나는 허무주의의 기괴함을 느꼈다. 많은 노력을 들였음에도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삶, 특히 죽음과 관련이 깊은 허무주의가 나에게는 비관적인 사람들의 일그러진 사상처럼 느껴졌다. 아마 그 당시 사람들의 전쟁에 대한 불안감과 전쟁으로 인해 가족, 친구, 동료를 잃은 슬픔이 이러한 사상을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작품은 그러한 슬픔을 주인공의 비극적인 사랑을 통해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1차 세계 대전 당시의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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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 Miloš Forman Release date : November 19, 1975 Runnning time : 135 minutes Country : United States Language : English 느낀점 이 영화를 본 후 나는 랫취드 간호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그녀가 하는 말과 행동은 영화 초반부터 신경에 거슬렸고 결과적으로 빌리에게 협박을 통해 나머지 환자들의 정황을 알아낸 뒤 빌리를 간접적으로 죽여버렸기에 영화가 끝났을 때에는 그녀를 향한 분노와 빌리, 그리고 주인공 맥머피를 향한 동정심밖에 없었다. 물론 그녀가 환자들에게서 스트레스를 이래저래 받긴 했지만 그들은 정신 장애를 앓고 있으며 간호사는 그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보살필 의무가 있다. 맥머피는 마지막에 뇌엽절리술(전두엽 절제술)을 받아 영혼이 빠진 사람처럼 변해버렸는데 이 장면을 보고 충격을 먹었고, 또한 이 블로그를 쓰며 찾아본 바로는 이 시술이 실제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특히 19세기 말에 폭력성이 매우 강해 통제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사용되었다는데 이 시술이 노벨생리학/의학상을 받았지만 나중에 시술을 받은 환자의 가족들에게서 영혼이 없는 사람같다는 말과 함께 사고 기능과 지각력의 태반이 제거되는 문제가 발견되어 현재는 정말로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시술은 내가 보기에는 매우 과격하였고 그렇기에 이 영화를 보며 큰 충격에 빠졌다. 나는 의사와 간호사, 또한 의학과 과학에서 윤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영화의 배경보다는 낫지만 아직도 여러 곳에서 의학 윤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 그러한 점들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Les Misérables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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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개과천선하고, 자신을 남을 위해 희생하며 돕는 사람이 된다면, 용서해 줄 수 있나?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용서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용서할 수 없는 짓을 한 것은 사실일 것이며 그 행동을 저질렀을 때 나의 기분은 굉장히 상했을 테지만, 생물의 두뇌는 망각이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가장 지능이 높은 동물인 인간조차도 예외는 아니다. 어떤 기억도 소요되는 시간만 다르지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고 아예 머릿속에서 잊혀지기도 하기에 시간이 지나면 그런 행동에 대한 기억과 감정은 희미해질 것이고 오히려 그 사람이 남을 위해 희생하며 돕는 사람이 된다면 응원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2. 쟈베르는 융통성 없고, 장발장은 돕고 살고,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누구의 정의가 옳다고 생각하는지? 두 사람의 신념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굳이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장발장의 정의가 나에게 조금 더 와닿았다고 말하고 싶다. 대부분의 사람은 권선징악을 선호하고 선한 사람을 좋아한다. 나 또한 그것과 다르지 않다. 법은 도덕에 종속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쟈베르가 따르는 규칙과 질서는 모두 인도적이어야 한다고 믿기에 장발장의 신념이 인간 사회의 궁극적인 이상이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3.본인은 신념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 신념은 무엇인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신념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나의 행동 동력은 나의 행복이고 또한 그 행복을 위한 계획에 있기 때문에 만약 신념이 생긴다면 나의 행복과 감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신념끼리의 충돌에 대한 문제이다 자신이 사형집행인이고, 사형할지 말지에 대한 결정권이 있다. 본인은 도덕적인 사람이다. 어느날, 악인만 죽인 연쇄 살인범이 왔는데, 사형 할 것인가? 만약 내가 사형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연쇄 살인범이 다만 명백한 악인만 죽여왔다면 나는 고민을 하고 또한 고용과 같은 다른 방안을 생각

Les Misér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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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 Victor Hugo Illustrator : Emile Bayard Country : Belgium ( first published in Belgium, when author was in self-imposed exile in Guernsey) Language : French Genre : Epic novel, Historoical fiction, Tragedy Publication date : 1862 Pages : 1,462 Director : Bille August Release Dates : 1 May 1998 (United States) / 20 November 1998 (United Kingdom) / 24 December 1998 (Germany) Running time : 134 minutes Countries : United Kingdom, Germany, United States Language : English  Impression 이 작품에서 나는 법과 도덕 그리고 정의에 대한 생각을 했다. 작품 초반, 장발장은 자신들의 조카가 굶게 되어 빵을 훔치다 징역 5년을 받게 된다. 밤에 유리를 깨어 빵을 가져갔기 때문에 한국의 법으로도 특수절도죄에 해당되어 1년에서 10년을 받지만, 이 당시의 상황을 생각했을 때, 장발장의 절도 행위는 그 때 당시 파리의 사회 문제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17~18세기에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 때는 경제적 위기가 심각했고, 부당한 세금 징수, 그리고 신분 제도 등으로 많은 평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장발장은 그의 굶주리는 가족들을 위해 빵을 훔쳤고 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독일의 법학자 게오르크 엘리네크는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며, 또한 도덕과는 달리 강제력을 가지고 있기에 법의 규율은 최소한에 그쳐야 하고 법은 도덕에 어긋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런 사회 분위기였기에, 장발장이 한 행동은 잘못된 것이 맞지만, 그것 때문에 장발장을 비난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A Streetcar Named Desire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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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블랑쉬는 항상 현실을 도피하는 사람이다. 이는 주변에서도 많이 보이는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꿈만을 좇고 사는 사람들이 비판을 받고 살아도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꿈과 현실 둘 다 중요한 것인데 그사이에는 불편한 진실이 껴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균형을 맞추어야 할까? 현실도피(Escapism)는 사람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 할 때, 그 현실을 부정하거나 왜곡, 혹은 그 사실을 잊으려고 다른 것에 몰두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인간에게 있어 일종의 방어기제인데, 이런 방어기제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것의 에시로는 블랑쉬가 가지고 있는 것 같던 망상장애가 있다. 이런 방어기제가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경우 우울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어기제는 자아가 불안은 처리하고 마음의 평정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블랑쉬는 그런 방어기제 보다는 조금 더 심각해 보이는데 그것은 조현병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조현병의 발병 원인에는 정신적 충격 및 PTSD가 포함되어 있으며, 증상에는 자신에게 얘기를 건다거나 떠드는 환청이 들리는 경우부터 시작해 망상, 집착 등이 있다. 그렇기에 이것은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 치료가 필요하거나 사회의 문제, 혹은 사고라고 생각한다. 또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은 모든 생물체 중 오직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며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여겨진다. 또, 인류와 문명의 발전에 주요 원동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물론 이상만을 좇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상주의자가 꿈 꾸는 것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며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해 하는 현실적인 노력과 준비는 우리 인간을 더 높은 곳으로 데려다 주는 역할도 한다. 실제로, 우리가 발전해 나가는 방향은 이때까지 우리가 그려왔던 미래이다. AI, 컴퓨터, 스마트폰, 인터넷, 전투기 등이 전부 우리의 이상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상을 그리며 그 꿈을 좇기

A Streetcar Named Des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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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 Elia Kazan Editor : David Weisbart Release data : September 19, 1951 (New York) Running time : 125 minutes Country : United States Language : English Plot 이 이야기는 뉴올리언스에 있는 동생 스텔라의 집에 언니 블랜치 드부아가 오면서 시작된다. 블랜치는 원래 살던 곳에서 많은 아픔을 겪고 스텔라의 집에 왔고, 스텔라는 그런 그녀를 동정하며 잘 대해주려고 한다. 블랜치는 둘의 허름한 집에 불만을 표했고 폴란드 노동자 출신이자 스텔라의 남편인 스탠리 코왈스키는 블랜치에게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냈다. 스탠리는 분노 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이었고, 임신한 아내에게까지 폭력을 휘둘렀지만 스텔라는 불만을 많이 표출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 부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스탠리는 블랜치의 많은 거짓말을 찾아냈고 그녀가 허언증을 앓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부부는 결국 블랜치를 정신병원에 보내고 스텔라도 아이를 낳게 된다. 마지막으로 스텔라도 결심을 하고 아이와 함께 집을 나간다. 느낀 점 욕망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차는 처음에 나오고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한 점에서 이 전차는 주제를 암시하는 장치로서의 역할을 하며, 또한 블랜치가 이 전차를 타고 오기 때문에 작품의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전차를 타고 온 블랜치의 삶은 거짓으로 뒤덮여 있으며 부부 또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스텔라는 매번 잘못된 선택을 하며, 그녀의 남편인 스탠리는 폭행을 일삼고 작후반에는 블랜치를 강간 하기까지 한다. 이 작품의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결함이 있으며 이 작품의 제목은 그것을 나타내기 위한 것 같기도 하다.

발제 - 프랑켄슈타인

1. 본인들이 생각하는 사이코패스의 기준은? 물론 심리학에서 말하는 사이코패스의 정의는 따로 존재하겠지만 여기서 묻는 것은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는 사이코패스의 모습이기 때문에 나는 감정 결여를 감추지 못하고 실제로 사회에 드러낸, 그것도 범죄를 저질렀을 때, 그것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한다. 2. 괴물이 처음에는 착했는데, 사람들이 외모를 보며 성격을 유추하고, 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데, 그런 상황에서는 괴물의 범죄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당연히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괴물의 심성이 그렇게 변질된 것은 안타깝고 사회의 잘못이 맞지만 결국 살인을 저지른 것은 괴물 그 자신이며 아무리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그 잘못은 없어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괴물을 그렇게 만든 원인은 사회가 제공한 것이 맞기 때문에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빅터가 괴물을 만들자 마자 버리고, 그로 인해 분노한 괴물이 엘리자베스를 죽인다. 하지만 빅터는 그녀를 다시 살려내는데, 우리들의 관점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 빅터는 그녀를 다시 살려낸 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의감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빅터가 그녀를 꼭 살리고 싶어했던 이유는 그저 그녀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그가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없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만약 그녀를 다시 살린 후 시간이 지나면 빅터가 처음 괴물을 만들었을 때처럼 회의감에 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4. 많은 선행을 저지를 사람이 한번 잘못하면, 나쁜 이미지가 박히는데, 나쁜놈이 착한 짓 하나 한다고 착한 이미지가 박힐 수가 있나? 아니라고 생각한다. 착한 사람이라고 이미지가 못이 박힌 사람은 악행을 저지를 때 주변 사람들은 속았다고, 혹은 배신 당했다고 여기기 때문에,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악행을 많이 저질렀던 사람이 선행을 한다면, 그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호응 받지 못한다. 대부분은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