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Gatsby

Director : Baz Luhrmann

Running time : 142 minutes

Countries : Australia, United States

Language : English











이 영화에서 주인공 닉 캐러웨이는 제이 개츠비를 만나 그를 점점 알아가게 되고 그의 사랑을 도와준다. 닉의 도움으로 개츠비의 사랑은 이루어질 것 같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마지막에 자신이 사랑하는 데이지의 실수를 떠안고 총에 맞아 사망한다.

개츠비는 마지막에 전화가 왔고 그것이 누구의 전화인지는 모른채로 죽었기에 차라리 다행이었다. 그는 데이지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고 전화가 왔기에 마지막까지 행복한 얼굴로 죽을 수 있었다. 실제로 그에게 온 전화는 그가 사랑하는 데이지의 전화가 아닌 닉의 전화였지만 그는 행복하게 죽었고 데이지는 결국 전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닉은 데이지의 가족에게 장례식에 참가해달라고 전하고 싶었지만 그녀는 그녀의 집사를 통해 거부 의사를 밝혔고 닉은 그런 그녀에게 크게 실망하고 환멸에 빠지며 뉴욕을 떠난다.

이 영화가 위대한 작품이라고 여겨지는 이유에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평가되고 문장에 들어있는 표현력과 감정선이 핵심이라고 여겨진다. 나도 이 영화가 전하고 싶은 내용을 정확히 잡지는 못했지만 내가 느낀 점은 개츠비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였고 데이지는 결국 그 노력을 저버렸지만 마지막에 개츠비는 행복하게 죽을 수 있었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표현이 굉장히 잘 들어맞을 것 같은 이 상황이 조금 안타깝게 느껴졌고 나의 심정을 이 영화의 주인공인 닉이 잘 표현해준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는 데이지와 그의 남편은 굉장히 비겁자였고 마지막까지 장례식도 참가하지 않은 채 도망친 겁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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