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나에게 국가란 소속감을 주고 나를 지켜주는 보호막 같은 것이다. 나의 정체성을 부여해주기도 하기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사라진다면 나의 정체성 중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이기도 하다. 나를 지켜주는 만큼 내가 지켜야 할 대상이기도 하며 내가 속한 곳이기에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의무도 있다. 국가가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와 내가 국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의무, 국가와 국민은 이 권리와 의무로 이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나에게 많은 불편함과 고통을 주기도 하였지만 나에게 준 것도 많기 때문에 보답해야 한다. 내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를 사랑하지만 건강이 많이 안 좋은 친구, 혹은 애인과도 같다. 지금 대한민국은 많은 위기에 처해있고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으며 원래 하나였던 북한과도 통일되지 않은 채 위태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것은 국가의 위기이기도 하지만 국가는 곧 국민이기에 국민과 사회의 위기이기도 하다. 당장 취업률 문제도 심각해지며 대학의 과 폐지가 연달아 이뤄지고 있다. 또한 교권도 많이 무너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런 소식들을 들으면서 나는 내가 속해있으며 나를 지켜주고 있는 국가에게 보답하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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