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ethe's Faust
파우스트
독일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22세에 집필하여 82세에 완성 시킨 그의 생애와 철학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주제는 '인간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구원 받을 수 있다.' 이며 작중에서는 신이 '인간은 노력하는 이상 방황하는 법' 이라고 얘기한다. 또한 작품 내에서 계속 인간은 별 볼 일 없는 존재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기도 하다.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제 1부와 전쟁과 간척 사업과 같은 사회적 사건들을 다룬 제 2부로 나누어져 있다.
Introduction
Faust is a play written by German author Johann Wolfgang von Goethe's. It comtains his life and philosophy, written at the age of 22 and completed at the age of 82. The theme is "Man can be saved if he constantly strives." In the work, God says, "As long as man strives, he will wander." In addition, the work continues to suggest that humans are insignificant. The work is divided into two parts, the first dealing with love between men and women, and the second dealing with social events such as war and social issues.
괴테
1749년에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작가이자 극작가, 연극 감독, 철학자, 시인이었다. 괴테는 근현대 독일의 가장 위대한 문인이며, 문인들에게는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문학의 신화로 여겨지기도 한다. 1774년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을 써냈으며 60년에 걸쳐 완성한 파우스트도 세계 문학 사상 최대 걸작 중 하나가 되었다.
Goethe
Born in Germany in 1749, he was a writer, playwright, theater director, philosopher, and poet. Goethe is considered by many to be the greatest literary figure of modern Germany and a legend in literature on par with Shakespeare. In 1774, he wrote the timeless masterpiece "The Sorrows of Young Werther", and Faust, which took him 60 years to complete, one of the greatest masterpieces in world literature.
내용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신에게 인간에 대한 험담을 한다. 하지만 신은 파우스트를 가리키며 '인간이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다.' 라는 말을 하며 지금은 불안정하지만 결국에는 올바른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메피스토는 신에게 파우스트를 유혹해도 되는지 허락을 구한 후 지상으로 내려가 파우스트를 만나러 간다. 파우스트를 만난 메피스토는 그에게 종 노릇을 하면서 지금까지 책만 읽고 별 재미를 느끼지 않았던 삶을 바꿔주겠다며 말한다. 세상의 온갖 부, 쾌락을 누리게 해줄테니 대신 그 즐거움을 느끼는 동안 한 번이라도 현실에 만족하고 미래를 포기한다면 지옥으로 끌려가 주종 관계가 바뀐다는 거래를 하게 된다. 거래를 한 후 파우스트는 메피스토 휘하의 마녀를 찾아가 젊음의 비약을 마시며 회춘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그는 길거리에서 만난 소녀, 그레트헨을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의 연인이 되고 싶어 메피스토에게 부탁을 하게 되고 메피스토는 그의 능력을 이용해 수많은 거짓말과 신분 조작을 하여 둘을 이어준다. 그렇게 사귀게 된 둘은 많은 사랑을 나누고 그레트헨은 파우스트를 굉장히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파우스트는 신분과 나이를 속이며 그녀와 사귀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동시에 욕정까지 느끼는 자신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메피스토의 유혹과 설득에 넘어가 파우스트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 솔직하자고 생각하며 메피스토에게 부탁하여 잠이 얕으신 그녀의 부모님을 깊게 잘 수 있게 수면제를 받고 그녀에게 전달하며 부모님 몰래 음료에 이 수면제를 타 잠들게 하라고 얘기한다. 결국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은 관계를 가지게 되고 그 후로부터 계속 행복하게 지낸다. 그러면서 파우스트의 정욕은 점차 진실되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승화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님께 수면제를 먹인 건 메피스토의 계략에 의한 것이었고, 결국 그녀의 어머니는 죽게 된다. 또한 그레트헨은 자신이 파우스트의 아이를 가지게 된 것을 알게 되었고, 그녀의 불행은 거기서 멈추지 않아 그녀의 오빠를 메피스토의 음모로 인해 자신의 연인에게 잃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자기 손으로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죄를 지게 되고 또한 자신의 사생아를 우물에 빠뜨려 죽이기까지 한 범죄자라는 명목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파우스트는 그의 행동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메피스토의 힘을 빌려 그녀를 구출하러 간다. 하지만 자신의 죄에 대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탈출을 포기한 그녀는 신에게 자신을 바치면서 사형당한다. 하지만 하늘에 있는 존재들이 그녀는 구원 받았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 파우스트가 인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선량한 노부부를 죽이며 근심에 빠져 여러 의미 없는 짓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끝에 그는 자기 스스로 잘 살았다고 만족하며 행복한 죽음을 맞이한다. 결국 이번에도 그레트헨과 같이 파우스트는 구원받는다.
Story
The devil, Mephistopheles, speaks ill of man to the God. But the god points to Faust and says, "As long as a man tries, he will wander," and that while he may be unstable now, he will eventually choose the right path. Hearing this, Mephisto asks the God for permission to seduce Faust, and then descends to earth to meet him. When Mephisto meets Faust, he tells him that he will be his servant and that he will change his life, which until now has been a life of reading books and not having much fun. He makes a deal with Mephisto: he will give him all the riches and pleasures of the world, but if he ever becomes complacent and gives up on the future while enjoying them, he will be taken to hell and the master-servant relationship will be reversed. After making the deal, Faust visits a witch with Mephisto and drinks an elixir of youth to rejuvenate himself. Then he sees a girl on the street, Gretchen, and falls in love. Faust asks Mephisto for a favor to make him Gretchen's lover, and Mephisto uses his powers of deception to bring them together. They fall in love, and Gretchen becomes very fond of Faust. Faust, however, feels guilty for lying about his identity and age, and begins to blame himself for feeling lustful for her. However, after being seduced and persuaded by Mephisto, Faust decides to be honest with his body and mind. He asks Mephisto to get a sleeping pill to help her mother, who is a light sleeper, to have a deep sleep. Gretchen accepts the pills and puts it into her mother's drink. Eventually, Faust and Gretchen have a relationship and live happily ever after. Faust's lust is gradually transformed into true and beautiful love. However, it was Mephisto who drugged her parents with sleeping pills, which led to her mother's death. Gretchen also discovers that she is pregnant with Faust's child, and her misfortunes do not stop there, as she loses her brother to her lover through Mephisto's plot. Thus, she becomes guilty of killing her own mother with her own hands and is imprisoned as a criminal for drowning her illegitimate child in a well. Upon learning of this, Faust regrets his actions deeply, and borrows Mephisto's power to rescue her. However, unable to overcome the guilt of her crimes, she gives up her escape and is executed by offering herself to the gods. However, heavenly beings tell her that she is saved. In the second part, Faust destroys nature, kills a good old couple, and commits many other meaningless acts in the name of humanity. But in the end, he dies happily, satisfied that he has lived well. In the end, Faust, like Gretchen, is saved.
감상
처음에 신은 악마, 메피스토텔레스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어둔 충동에 내맡겨질지라도 선한 인간은 올바른 길을 잃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 그레트헨은 사회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부모님을 죽이고 사생아를 낳았으며 그 아이 또한 우물에 빠뜨려 죽여버린 나쁜 범죄자가 맞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죄책감을 가지며 신에게 용서를 구하고 자신을 바쳐가며 사형당한다. 그렇기에 신은 그녀를 "구원받았다!" 라고 말한다. 또한 파우스트도 한 사람의 순결, 가족, 인생 자체를 파멸 시켜 버렸지만 끝까지 인류를 위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고 끝없이 나아지려는 향상심 또한 가지고 있었기에 구원을 받았다. 어떤 사람이든, 심지어 범죄자조차도 끝까지 선을 추구하고 길을 잃지 않는다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인간은 불완전하기에 끝까지 긿을 잃지 않고 선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이해한 후 나는 책 '파우스트' 에서 말하는 구원받을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잘못을 저지르고 다른 사람을 해하며 때로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 행동들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속죄하며 인생을 제대로 살기 시작한다면 정말 나쁜 사람들인 건 변하지 않지만 그들의 속죄한 후의 삶은 적어도 내게는 정말 멋있게 느껴질 것 같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의 종의 한계에 의해 완벽해질 수는 없다. 그래도 그 한계를 인정하고 대신 끊임없이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누가 보아도 멋있는 사람일 것이다. 나도 이렇게 항상 잘못하지만 그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나아가고 싶고 그렇게 된다면 내 자신도 굉장히 행복해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
Comment
In the beginning, God tells the devil, Mephistopheles, that "No good man ever strays from the right path, even if he is given over to dark impulses." In the eyes of society, Gretchen is a bad criminal who killed her parents, had an illegitimate child, and killed that child by throwing him into a well. However, at the end, she reflects on her actions, feels guilty, asks God for forgiveness, and is executed. Faust is also redeemed because even though he destroyed a man's purity, his family, and his life itself, he never lost his heart for humanity and had an endless drive to improve. The theme of this book is that any person, even a criminal, can be saved if they pursue goodness till the end and do not lose their way. Because we are imperfect, the best we can do is to pursue the good without losing our way. After understanding this, I realized that the person to be saved in the book Faust is what I think of as a wonderful person. People do wrong all the time, they hurt others, and sometimes they do things that are absolutely unacceptable. But even so, if they admit their mistakes, atone for them, and start living their lives properly, their redeemed lives seem really cool, at least to me even though they are still really bad people. We are human, and we are limited by the limitations of our species. But someone who recognizes those limitations and tries to keep moving forward instead is pretty cool. I do this all the time, but I want to move forward without repeating my mistakes, and I think I would be very happy if I 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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