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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arewell to 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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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 Frank Borzage Release date: December 8, 1932 Running time: 88 minutes Country: United States Language: English 느낀점 이 작품은 전쟁과 허무주의를 담았으며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각색하였다. 또한 비극적 결말을 담아 허무주의 사상을 강조하였다. 내게 이 작품은 1차 세계 대전 당시의 군인들, 그리고 일반인들의 시선을 보여주는 일종의 역사책과도 같았고 작가의 의도대로 작품 끝의 새드엔딩이 허무함을 느끼게 하였다. 주인공은 결국 사랑하는 여자와 그의 동료들, 심지어 자식까지 잃었는데 그걸 보며 나는 허무주의의 기괴함을 느꼈다. 많은 노력을 들였음에도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삶, 특히 죽음과 관련이 깊은 허무주의가 나에게는 비관적인 사람들의 일그러진 사상처럼 느껴졌다. 아마 그 당시 사람들의 전쟁에 대한 불안감과 전쟁으로 인해 가족, 친구, 동료를 잃은 슬픔이 이러한 사상을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작품은 그러한 슬픔을 주인공의 비극적인 사랑을 통해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1차 세계 대전 당시의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