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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Will Hunting

이 영화에서 느낀 점은 환경의 중요성과 좋은 미래였다. 이 영화는 주인공 윌 헌팅이 교수, 정신과 의사, 친구와 대화를 하고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성숙해지고 생각을 확고하게 잡아가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를 보고 자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지 확실하게 느꼈고 좋은 미래가 어떤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주인공은 재능이 넘쳤고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어 지식도 풍부했다. 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망나니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자기가 일하던 MIT 복도 칠판에 적혀있는 문제를 풀게 되고 수학과 교수를 만나 수학 문제를 계속해 풀어나간다. 하지만 주인공은 남들이 보기에 정신과 상담이 필요해 보였고 그건 수학과 교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주인공은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된다. 거기서 만난 정신과 교수, 숀을 만나고 숀에게 여러가지 조언과 상담을 받으면 성숙해진다. 여기서 숀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 결국 주인공이 자신의 미래를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행복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준 것은 정신과 의사인 숀과 친구 처키, 사귄 후 자신이 차버린 전 여자친구 스카일라였다. 만약 그 셋이 없었다면 아마 윌은 그 전처럼 재능을 낭비하며 시시한 인생을 살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여기서 좋은 환경이란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것도 있다. 영화에서 계속 주인공에게 그렇게 재능을 낭비하는 인생은 좋지 않다고 하였다. 거기서 주인공은 막노동을 하는 직업들이 뭐가 어때서 그렇냐고 말대꾸를 하였다. 나는 거기에 동감했다. 물론 가진 재능에 비해서는 그것이 심심한 직업일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그것을 말릴 수는 없다. 물론 여기서 계속 말이 나왔던 이유는 주인공 윌이 행복해 보이지 않고 사고만 치며 항상 남에게 피해를 줘 법적으로도 문제가 됐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에 대해서는 정말 잘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윌이 얘기했던 부분은 꼭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여기에 적는다.

진짜 인재와 가짜 인재

 진짜 인재와 가짜 인재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였다. 나는 인재에 대해서 이때까지 생각을 해왔던 것이 있다. 영재 학교를 준비하며 여러 인재들을 보았지만 나는 가짜 인재와 진짜 인재를 가르기에 힘들다고 생각한다. 진짜 인재와 가짜 인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거기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인재의 기준이 무엇인지부터 확실해야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인재의 기준이 그 과목에 대하여 열심히 하고 흥미가 높으며 그 과목에 대한 성취도가 높다는 것이라면 학원을 뺑뺑이 도는 아이들도 진짜 인재일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가짜 인재를 흥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흥미가 있고 열심히 하는 척을 하는 인재들을 가짜 인재라고 부르고 싶다. 그런 인재들에게는 확실히 부모들의 잘못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좋은 대학교를 가고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싶어 과학고, 영재 학교 등을 지망하는 아이들을 가짜 인재라고 부를 수는 없을 것이다. 나는 이러한 교육 제도가 문제점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더 나은 교육 제도가 무엇인지는 확실하게 말하지 못한다. 지금 전환되고 있는 고교학점제도 나은 방안이라고 생각이 든다.